강명구, 65.29% 투표 받으며 당선..."구미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당선인 신분 첫 일정,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사진 = 강명구 페이스북 / 강명구, '여소야대' 속 32%p 차 대승리..."국민의 회초리 달게 받을 것"
사진 = 강명구 페이스북 / 강명구, '여소야대' 속 32%p 차 대승리..."국민의 회초리 달게 받을 것"

[문화뉴스 이준 기자] 지난 10일 22대 총선 경북 구미을 지역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후보가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며 당선됐다. 

강명구 후보는 이날 총선을 참여한 구미을 지역 주민 65.29%(61,166표)의 선택을 받았으며, 김현권 후보는 31.93%p(29,905표) 차이인 33.36%(31,261표)의 투표를 받았다.

강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미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은 잠시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많은 국민의힘 동지들이 살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며 "그 분들 몫까지 열심히 해서 윤석열 정부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총선에 대해서 강 당선인은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매섭게 회초리를 치셨는데 우리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며 "회초리를 약으로 삼아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는 것은 당선된 사람의 몫입니다"라고 평가했다.

강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원칙을 지키면서도 어려운 분들을 빠짐없이 챙기는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강 당선인이 출마한 경북 구미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출생 지역이다. 강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 첫 일정으로 고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강명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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