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6작품 및 투자&배급 5작품 선보일 예정

사진 = 라이브러리컴퍼니 2024년 뮤지컬&연극 라인업 /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사진 = 라이브러리컴퍼니 2024년 뮤지컬&연극 라인업 /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4년 국내 뮤지컬·연극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23년 뮤지컬 '빠리빵집',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렛미플라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까지 제작 4작품과 투자&배급 1작품을 선보였다. 화려한 캐스팅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매 작품 화제를 모았던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24년 국내 뮤지컬·연극 라인업으로 총 11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의 2024년 뮤지컬·연극 라인업 중 자체 제작은 총 6작품이다. 2024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제작 작품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목소리 프로젝트(작가 장우성, 작곡가 이선영, 연출 박소영) 음악극 '섬:1933~2019'으로 5월 (재)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가 8월 충무아트센터 블랙에서 개막하며, 전설과 현실을 넘나들며 네 인물의 처절한 로맨스를 그린 대극장 창작 뮤지컬 '부치하난의 우물'(가제)이 9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익명의 팬레터를 받게 된 작가가 스릴러에 도전하며 전개되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뮤지컬 '어느 날, 갑자기'(가제)는 10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 예정이고, 참혹한 전쟁 속 인간의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옷을 만드는 두 테일러의 이야기인 창작 뮤지컬 '테일러'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뮤지컬계 대표 창작 콤비로 자리 잡은 작가 박천휴와 작곡가 윌 애런슨의 신작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가 12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며 2024년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 자체 제작 작품 외 2024년 투자&배급 작품은 총 5작품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프로젝트그룹 일다, 네버엔딩플레이, 프로스랩의 작품에 투자&배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그룹 일다와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외 1작품, 네버엔딩플레이와 뮤지컬 '브론테' 외 1작품, 그리고 프로스랩과 뮤지컬 '에밀(Emile)'을 통해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한 해 뮤지컬·연극 사업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기성 및 신인 창작진과의 꾸준한 창작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부터 창작 개발 중인 작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