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북새통의 플랜큐 프로젝트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
자린고비 프로젝트의 '그리고 도둑들'
20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아카데미 선정작 '아큐정전'

사진 = [소극장 소식] 연극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그리고 도둑들','아큐정전' 포스터 / 극단 북새통, 자린고비프로젝트, 공연창작소 숨 제공
사진 = [소극장 소식] 연극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그리고 도둑들','아큐정전' 포스터 / 극단 북새통, 자린고비프로젝트, 공연창작소 숨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연극의 매력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것. 그 중에서도 소극장 연극이 가진 매력은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작은 공간에 가득 채워지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소극장 연극을 통해 배우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작품의 재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력 있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12.01~17

사진 = 연극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 포스터 / 극단 북새통 제공
사진 = 연극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 포스터 / 극단 북새통 제공

연극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는 망명지의 한 극장을 배경으로 하는 '극 중 극' 형식의 작품으로 이란의 여성 연출가 아바와 배우들은, 감옥에서 있었던 아바와 나자닌의 만남을 연극으로 만들어간다. 

연극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는 사회의 소수자 및 약자에 대한 작품 만들어내는 극단 북새통의 ‘플랜큐PlanQ 프로젝트’ 작품으로 이수민이 극본을, 남인우가 연출을 맡았으며 서나영, 권슬아, 주혜원, 이안나, 선명균, 이상홍, 최다은, 황아름, 하별이 출연한다. 

극단 북새통의 연극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도둑들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12.14~12.17

사진 = 연극 '그리고 도둑들' 포스터 / 자린고비 프로젝트 제공
사진 = 연극 '그리고 도둑들' 포스터 / 자린고비 프로젝트 제공

연극 '그리고 도둑들'은 인간이 가진 콤플렉스에 대해 다룬 이야기로 콤플렉스로 인해 인간이 느끼고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특유의 감성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자린고비 프로젝트의 연극 '그리고 도둑들'은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코'와 중국 소설가 샤오홍의 '손'을 원작으로 하여 재창작한 작품으로 극작가 신해연와 연출과 양정현이 함께하며 김은화, 박승현, 이서현, 이은석, 장호인이 출연한다. 

자린고비 프로젝트의 연극 '그리고 도둑들'은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아큐정전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12.06~10

사진 = 연극 '아큐정전' 포스터 / 공연창작소 숨 제공
사진 = 연극 '아큐정전' 포스터 / 공연창작소 숨 제공

연극 '아Q정전'은 루신의 '아Q정전' 소설 작품을 하이브리드 인형극과 신체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중국 신해혁명을 전후한 농촌을 배경으로, 최하층의 날품팔이 농민인 아Q의 비극적 생애를 다루고 있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열전 2023에 선정된 공연창작소 숨의 연극 '아큐정전'은 정욱현이 연출, 이주영이 각색을 맡았으며 조보우, 안현정, 홍성안, 정규호, 신혜림, 엄태호, 현정하, 박성민, 황요준이 출연한다. 

연극 '아큐정전'은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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