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4월 넷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특별시민(2017년 4월 26일 개봉)
감독 : 박민제 / 출연 :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문소리, 류혜영, 이기홍 등 
​줄거리 :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하지만 실은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를 파트너로 삼고,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까지 새롭게 영입한 '변종구'는 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치열한 공세에 예기치 못했던 사건들까지 일어나며 '변종구'의 3선을 향한 선거전에 위기가 거듭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는 후보들의 정치적 음모와 갈등을 그린 영화로 구타하고 살인하는 폭력적 장면과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 장면, 휴대폰 도청 장면, 정치인들의 부패 행위 등 모방위험의 유해성도 다소 높게 표현된다. 그 외 거친 욕설과 비속어, 음주 흡연 장면도 빈번하게 나오며, 정치적 야망으로 그릇된 정치적 싸움을 하는 내용이 주제로 설정되었고, 영화 전반의 영상의 표현들과 이해도를 고려할 때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고 설명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2017년 4월 26일 개봉)
감독 : 문현성 / 출연 : 이선균, 안재홍, 김희원, 주진모, 경수진, 장영남, 김홍파 등
​줄거리 :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학식, 가문, 외모(?)는 물론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까지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임명된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어리바리한 행동을 일삼던 '이서'는 '예종'의 따가운 눈총을 한 몸에 받으며 고된 궁궐 생활을 시작한다. 때마침 한양에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예종'은 모든 소문과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예종'과 '이서'는 모든 과학적 지식과 견문을 총동원,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역모를 막아내는 임금과 사관의 활약상을 담은 코믹 사극 영화로 불길에 휩싸여 죽는 모습, 칼로 살상하는 검투 장면 등 폭력적이고 공포스러운 장면이 나오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표현하였고, 그 외 주제 및 대사, 약물의 항목에도 부적절한 장면들이 있으나 경미하게 보통의 수위로 묘사되었다. 영화 원작이 만화로, 궁중의 암투를 코미디 형식으로 전개하여 12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고 밝혔다.

나는 부정한다(2017년 4월 26일 개봉)
감독 : 믹 잭슨 / 출연 : 레이첼 와이즈, 티모시 스폴, 앤드류 스캇, 톰 윌킨슨 등
​​줄거리 : 1994년, 미국 애틀랜타. 어느 날, 역사학자 '데보라 립스타트(레이첼 와이즈)' 교수의 강연에 그녀가 평소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라고 언급해온 '데이빗 어빙(티모시 스폴)'이 찾아온다. 그는 홀로코스트의 증거를 가져올 수 있냐며 '데보라'를 공격하고, 오히려 자신을 모욕했다며 그녀를 명예훼손 죄로 고소한다. 
1996년, 영국 런던. 미국과는 달리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영국의 법으로 인해 '데이빗 어빙'이 거짓이고 홀로코스트는 존재했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증명해야만 하는 '데보라 립스타트'. 진실을 지키려는 그녀에게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앤서니 줄리어스(앤드류 스캇)'와 노련한 베테랑 변호사 '리처드 램프턴(톰 윌킨슨)'이 합류하고, 최고의 팀을 꾸린 그들은 결코 져서는 안될 재판을 위해 예상치 못한 승소 전략을 펼치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유대인 홀로코스트 연구자가와 나치와 히틀러는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역사학자와의 법정 공방을 그린 영화로 주제는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그 외 폭력성, 공포, 약물 및 대사에 있어서도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수준으로 12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는 부모 등 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라고 설명했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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