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5년 만에 처음으로 새 은행이 3일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인터넷은행), 케이뱅크(K bank)가 그 주인공이다. 새 은행의 등장은 1992년 평화은행 이후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기존 은행과 달리 지점을 두지 않고 대부분 업무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이나 인터넷(www.kbanknow.com)을 통해 처리한다. 영업시간은 24시간, 365일이다.

케이뱅크 측은 지점이 없는 데서 오는 비용 절감분은 예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 금리를 낮추는 데 사용함으로써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돌려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 경쟁력으로 시중은행보다 싼 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돈을 맡기는 고객에게는 더 많은 이자를 주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자유 입출금 통장으로는 '듀얼K 입출금통장'을 선보였는데 여윳돈을 터치 한 번으로 '남길 금액'을 설정할 수 있으며, 1개월간 유지하면 최대 연 1.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대출상품으로는 중금리 대출 상품인 '슬림 K 중금리대출'이 대표 상품이며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 K 신용대출'을 내놨다.

고객센터는 전화와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24시간 실시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전국 1만여 개 GS25 편의점에 설치된 단말기도 24시간 365일 수수료 부담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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