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채수빈의 짝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8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이 혼례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길동은 충원군(김정태)을 통해서 여동생 어리니(정다빈)의 흔적을 찾고 본격적으로 어리니를 찾고자 했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떠나기 전에 자신의 소원 하나만 들어달라고 했다.

가령의 소원은 혼례였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나랑 혼례하고 3일만 같이 있다가 가. 오라버니 각시 돼서 기다릴 거야"라고 먼저 청혼을 했다. 홍길동과 가령은 홍가네 식구들 앞에서 소박하게 혼례를 했다.

홍길동은 가령에게 "이제 나는 너야. 곁에 없어도 내 마음 속에 너만 있을 거야"라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가령은 홍길동의 말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홍길동과 가령은 입맞춤을 하며 첫날밤에 들었다.

한편, 홍첨지 일화는 전국에 퍼졌고, 가령은 홍첨지 일화를 들은대로 기록하며 '홍첨지뎐'을 만들었다. 연산(김지석 분)은 장녹수(이하늬 분)로부터 홍첨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연산은 "어찌 호랑이가 곰을 잡지, 살쾡이를 잡겠냐. 그깟 도적은 신하들이 잡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길현(심희섭 분)은 홍첨지 사건에 몰두했고, 송도환은 홍첨지가 행록에 기록된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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