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별 헤는 밤', '서시', '자화상' 등 주옥같은 명시들을 남기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가 올해로 탄생 100주년, 오늘로 서거 72주기를 맞았습니다.

 
이에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화 '동주'의 특별 상영회가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신촌, 분당, 하남 스타필드점 등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개봉한 '동주'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제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죠.
 
이준익 감독의 열한 번째 연출작이기도 한 '동주'는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빛나던 미완의 청춘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스크린에 정직하게 담아내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뜨거운 울림과 공감, 따스한 위로를 전한 바 있습니다.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은 "올해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극장에서 '동주'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큰 행복이다"며 "만들 때는 감독 역할을 했지만 만들어진 다음에는 이 영화를 만나는 관객들, 그분들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9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특별 GV가 열리는데요. '동주'의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이 진행을 맡고, 이준익 감독, 김인우, 최희서, 민진웅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를 기념하여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그의 삶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식 불러봅니다"라는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의 글귀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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