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갤러리 류가헌에서 제6회 온빛 사진전 수상작 박병문 사진전 '아버지의 삶'이 22일까지 열립니다.

20년 동안 끈질기게 광부들의 삶을 기록한 사진가 박병문은 광부였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광과 광부들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 '아버지의 삶'으로 2016년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수여하는 상인 제6회 온빛사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버지로 대표되는 숱한 광부의 삶에 대한 작업은 '대중적 주목을 받지 못하더라도 의미 있는 스토리를 발굴, 사진으로 기록해 사회적 소통과 공감을 이루고자 한다'는 온빛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네요.

매년 온빛상 수상작에 대한 전시 지원을 이어온 갤러리 류가헌에서 이번 전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작은 총 40여 점이며, 지금 이 순간도 몇 년 후면 폐광이 예견된 탄광에서 광부들의 지워지지 않는 마지막 흔적들을 기록하는 박병문의 새로운 작업 일부가 함께 선보인다고 하네요.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갤러리 류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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