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무대에 오른다.

로즈 장은 트럼프 취임식 전인 19일(현지시각) 열리는 '트럼프 캠페인' 주관 축하 행사와 21일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전미공화당이 개최하는 축하 무대에 올라 미국 국가인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부른다.

로즈 장은 지난 대선 때 부친 장충국씨와 함께 트럼프 캠프에서 활동했고, 취임준비위원회는 "그의 가족이 트럼프를 지지했고 영국왕실이 참가한 세계적 승마대회에서 영국 국가를 부르는 등 각국에서 많은 활동을 한 경력을 인정해 이번 축하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부를 가수로 뽑았다"고 전했다.

한편, 재미교포 2세 로즈 장은 2008년 유튜브가 전 세계 누리꾼을 대상으로 뮤지컬 '캣츠'의 주제곡 '메모리'를 누가 가장 잘 부르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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