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9일 오후 8시, 네이버 TV 캐스트 및 V앱 뮤지컬을 통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한다.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참신하고 독창적인 연출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와 위로를 전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우수재공연' 해외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잘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고 이례적으로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 라이선스 및 투어공연을 3년 연속 성공적으로 진행해오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따라서 이번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중계 되는 공연 실황은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문화 관람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뮤지컬 '팬레터'를 통해 다양한 사전 홍보 방식들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공연 실황 생중계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던 제작사 라이브 측은 이번에도 생중계 전 다양한 컨셉으로 찍었던 홍보 영상 및 비하인드 컷 공개와 함께 9년이라는 시간동안 '총각네 야채가게'를 거쳐간 역대 총각들을 소개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욱이 '팬레터' 때와 달리 오후 8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를 시도해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도전적인 시도에 눈길이 모인다.

   
▲ 윤현민

2015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신인상 배우 윤현민,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송재희, 다양한 매력의 배우 지일주, 한류 열풍의 주역인 BTOB 서은광, TEENTOP 리키, 백퍼센트 록현, BOYFRIEND 동현등은 본 작품을 거쳐가며 뮤지컬 배우로써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공연 실황 생중계는 9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TV 캐스트 및 V앱 뮤지컬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이번 공연에서는 총각네 야채가게의 든든한 대장 '태성' 역에 배우 '박정표', 엘리트 대기업 과장 출신 '민석' 역에 배우 '이승현', 낮에는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밤에는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지환' 역에 '정가호', 총각네 야채가게의 막내 '철진' 역에 '김현진', 버클리 경영대 유학파 출신의 윤민 역에 크로스진의 '용석'과 그외 배우 이예지, 김은주가 출연해 유쾌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올바른 회식 문화를 후원하는 문화 회식 이벤트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청소년관객개발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방송인 김미화, 작곡가 김혜성 등 국내 유수의 명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공연 참여기회를 제공하는등 예비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31일 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 제작사 라이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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