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은하'의 작가팀(그리폰&냥파공&테오드)이 웹툰 연재 7년 만에 첫 미니 팬미팅을 마쳤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일, 신촌의 한 카페에서 은하 작가 팀과 담당PD(이성영,최지연) 그리고 애독자 30여명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 토크타임을 비롯해 그리폰 작가가 직접 그린 사인회 등으로 약 3시간 동안 독자와의 알찬 시간을 보냈다.

독자와의 질의응답 중에는 "은하의 굿즈 상품이나 게임, 미디어믹스 등의 원소스멀티유즈(OSMU)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탑툰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의 질의응답에는 원작과 리메이크 판의 설정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이번 팬미팅은 탑툰에서 별다른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독자 분들이 스스로 참석한 케이스로 앞으로도 독자와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팬미팅에 참석한 그리폰 작가는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으로서 가치가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웹툰 '은하'는 테크로니우스 제국의 침공으로 멸망한 지구의 유일한 생존자 레라가 자신과 인류의 미래를 찾아내기 위해 펼치는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작품이다. 특히 7년간의 아마추어 연재 끝에 지난 9월부터 탑툰에서 리메이크 판으로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