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극단 작은신화가 창단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0주년 기념작으로 그들이 택한 연극은 사회비판극 '싸지르는 것들'입니다. 전후 독일문학의 대표적 작가 중 하나인 막스 프리쉬가 1953년 선보인 '비더만과 방화범'을 새롭게 번역, 각색한 연극입니다. 연극은 '우리 집만 아니면 괜찮다'라고 외면하며 직접적 범죄가 아닌 '죄'와 '악'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최용훈 연출가의 연출로 꾸며지며, 극단의 주요 배우 서광일, 강일, 이승현, 장용철, 이혜원, 송윤, 이지혜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연극은 다음 달 6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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