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청소년들의 성(性)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사랑, 우정, 성장의 아픔을 직설적으로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9월 4일 10주간의 공연을 끝으로 폐막을 앞두고 있다.

2015년 국내 초연 후 1년 만에 다시 돌아와 지난 6월 29일 개막한 '베어 더 뮤지컬'은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재연을 애타게 기다려준 관객들을 위해 초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코멘터리 영상과 페어별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하였고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또 한번 뮤지컬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출중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과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모여 작품을 만든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줬고, 여성 관람객 점유율이 95.8%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여성 관객들, 특히 뮤지컬 마니아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 왔다.

특히 이들을 위해 스페셜MD, 배우 소장품, 공연 사진, 포스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재 관람을 유도하였으며, 폐막을 앞두고 최다 관람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9월 4일까지 관람하는 관객 중 응모를 통해 최다 관람자를 선정하며 마지막 공연 종료 후 주연 배우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해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베어 더 뮤지컬'은 재관람률이 높은 공연인 만큼 자주 찾아와 주시는 관객분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공연 준비 단계 때부터 많은 고민을 하였었다" 라고 밝히며 "초연부터 재연까지 관객들의 애정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중독성 강한 넘버와 대담한 소재로 두터운 마니아 관객들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9월 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폐막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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