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컴포트 우먼' OST 'Silence' 中

   
 
 
[문화뉴스] "뮤지컬의 주제곡으로, '고은'이 처음 겁탈을 당하고 내버려진 상황에서 부른 노래다. 이 뮤지컬의 주된 정서를 표현해준 곡이라고 생각한다." - 뮤지컬 '컴포트 우먼' 김현준 연출 인터뷰 中
 
위안부 문제를 다뤄 주목을 받은 창작 뮤지컬 '컴포트 우먼(Comfort Women)'이 최근 오프-브로드웨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도 공연 예정 중인 뮤지컬 '컴포트 우먼'은 1941년 일본군에게 잡혀간 오빠를 둔 소녀 '고은'이 오빠를 되찾기 위해 높은 임금을 주는 직장에 취업시켜주겠다는 일본군의 말에 속아 도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사연을 담았습니다.
 
현재도 고통을 받는 모든 이들을 생각하며, '컴포트 우먼'의 주제 넘버인 'Silence'의 마지막 부분을 소개해 드립니다. "혼자 고통 속에 벗어나려는 나를 구해줘요.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부끄러움 속에서 풀어주세요. 더 이상 내가 사랑을 받을 수 없으니, 내가 이 침묵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 뮤지컬 '컴포트 우먼' OST 'Silence' ⓒ 김현준 연출 공식 유튜브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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