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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실 사진첩] '현대무용 이끈다' 16회 LDP 무용단 정기공연
  • 문화뉴스 서정준
  • 승인 2016.03.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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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LDP 무용단 정기공연의 드레스 리허설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무용단으로 한국현대무용계 젊은 흐름을 이끌고 있는 LDP무용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LDP무용단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 금년에 16회를 맞는 이번 LDP무용단의 정기공연은 벨기에 출신의 유명 안무가 사무엘 르프브르(Samuel Lefeuvre)와 플로렌시아 데메스트리(Florencia Demestri)
▲ 댄싱9의 스타 댄서이자 LDP무용단 정단원으로도 오래 활동한 현대무용가 안남근을 투톱으로 내세워 각기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올려 기대를 모았다.
▲ 먼저 벨기에 안무가 사무엘은 2003년부터 6년간 현지 벨기에의 피핑톰(Peeping Tom) 댄서로 활발히 활약했던 현대무용가. 미쉘 안드메(Michael Anne de Mey), 레 발레 세드라베(Les Ballet C de la B) 등 세계적인 유명 안무가 및 무용단들과도 호흡을 맞춘 실력파 유럽 안무가이다.
▲ 한국과는 2006년 모다페 해외초청작 'Le Salon' 댄서, 2015년 스파프 개막작 피핑톰의 'A Louer' 리허설 디렉터 및 조안무에 이어 이번 LDP무용단의 정기공연으로 세번째 인연을 맺었다.
▲ 그는 공동 대표로 있는 댄스프로젝트 로그(LOG)의 플로렌시아 데메스트리와 함께 신작 'NERF, 네흐'로 '인간이 갖는 두려움에 대한 반사적인 움직임'에 대해 표현한다.
▲ 작품명 'NERF'는 인간의 두려움을 인지하는 뇌와 그 인지 내용을 근육에 전달하는 매개체로써의 ‘신경’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 길거리에서 만나는 노숙자나 자신과 너무 다른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로 생기는 본능적인 두려움부터 종교, 테러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한 인간 자체에 대한 두려움까지,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원초적인 몸의 언어에 귀기울인다.
▲ 한편 이번 LDP무용단 정기공연으로 '나는 애매하지 않습니까? 당신에 대하여 - 부제 : Swan Lake'를 준비하고 있는 안남근은 발레작품으로 유명한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현대무용으로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 기존 발레 작품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특정 주역이 없다'는 점이다. 여러 명의 지크프리트와 여러 명의 오데트가 등장해 '백조의 호수' 속 '사랑의 서약' 대신 '슬픔의 노래'를 부르며 희극적 결말을 만드는 등 줄거리도 대폭 수정했다.
▲ 우리가 기억하는 아름다운 백조의 발레 대신 남자 댄서가 하이힐을 신고 나와 포즈를 취하는 등 때로는 그로테스크하게, 때로는 블랙코미디 같은 상황과 움직임을 연출해 관객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자 한다.
▲ 이같은 안남근식 새로운 '백조의 호수'는 하얀색(white)의 동화적인 무대 세트와 의상으로 더욱 극대화됐다.
▲ 현대무용계 엘리트 코스라 할 수 있는 예고-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동아무용콩쿠르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안남근은 일반 현대무용가들과 다르게 재미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타 장르와의 안무적 실험을 계속해왔다.
▲ '댄싱9' 출연,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 안무감독, 뮤지컬 '베르테르' 안무 및 출연, 음악극 스트라빈스키 풀치넬라의 '풀치넬라' 안무 및 출연 등이 바로 그 증거.
▲ 안남근의 이번 작품은 그래서 더욱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으며 결국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어냈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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