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외부 전경 ⓒ 네이버 지도


[문화뉴스]
우리나라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뮤지컬 전용 대극장 한 곳을 소개할까 한다. 명작 뮤지컬들이 자주 공연되는 곳이자, 현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블루스퀘어다. 블루스퀘어는 삼성전자홀과 삼성카드홀, 이렇게 두 곳으로 나뉜다. 정확히 말하자면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객석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은 삼성카드홀보다 비교적 규모가 크다. 삼성전자홀은 객석 1층부터 3층까지 총 1,766석의 좌석이 자리하고 있고, 삼성카드홀은 가변석으로 객석 1층부터 2층까지 약 1,382석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삼성전자홀 3층에는 갤러리가 있다. 공연 관람객들은 대기 시간에 이곳에서 미술작품이나 사진전 등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삼성전자홀이 뮤지컬 전용 극장이라면 삼성카드홀은 콘서트 공연장이다. 좌석 변형이 가능한 객석 시스템이라 1층 공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포토월 ⓒ 문화뉴스 장기영

한편, 삼성전자홀의 매표소가 작년 11월 10일부터 변경됐다. 기존에는 객석 3층에 위치했었지만, 현재는 객석 2층 지하철 연결통로에 자리하고 있으니 혼동하지 말자. 또한 블루스퀘어의 공연들이 워낙 인기가 많아 매진 사례가 잦다보니,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몇 번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적어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와서 주차를 해야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한 공연관람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주차난으로 인한 예매티켓 취소나 변경이 불가하다고 하니 이 점 반드시 참고하자.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