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우리 사회의 화려한 색(色)에 감춰진 삶에 진실을 본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으며 2016년 새해, 매력적인 뉴욕 '타임스퀘어'의 향기를 집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진전을 개최한다." - 노상현 작가

인터넷 전시 페이지 업노멀에서 노상현 작가의 29번째 사진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2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총 20여 점의 뉴욕 '타임스퀘어'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타임스퀘어'는 맨해튼 브로드웨이, 7번가, 42번가가 교차하는 곳에 형성되었으며 초기에는 롱에이커 스퀘어로 알려졌으나 1903년에 뉴욕타임스가 이곳으로 이전해오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됐죠.

19세기에는 말 거래업자, 마구간, 마차 등으로 붐비던 곳이었는데 1899년 오스카 헤머슈타인이 이곳에 최초로 극장을 세우면서 브로드웨이 공연문화가 시작됐습니다. 타임스퀘어와 인근 지역은 공연장, 극장, 상점, 뉴스 가판대, 술집, 음식점 등이 집중된 미국에서 가장 번화하고 분주한 유흥지역으로서 미국 공연문화의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죠.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업노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