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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제17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신인감독상에 '꿈의 제인'의 조현훈 감독이 수상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제17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가 있었다. 이날 진행에는 봉만대, 이무영 감독이 맡았다.

조 감독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수많은 한국영화를 관람했는데 어림잡아도 최소 70편을 봤고, 한 달에 한 편, 1년에 12편을 봤다"며 "어릴 적에는 다소 우울한 아이였는데 나와 세계를 연결했던 게 선배 영화감독님들의 영화며 지금도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 이렇게 말을 꺼내는 이유는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와 시간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지 진심을 다해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며 이 자리 이 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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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렉터스 컷 어워즈가 선정한 올해의 장르영화상은 '부산행'에 연상호 감독이 수상했다. 연 감독은 짧게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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