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칸옥션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국내 경매회사 중 유일하게 한국 고미술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주식회사 칸옥션이 14일(목)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본사에서 제5회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겸재 정선의 '모옥독서', 긍재 김득신의 '산가독서', 추사 김정희의 '예서 대련', '백자채화풍속인물태극문융희명병', '석제십자가', 고종황제의 '대련', 백범 김구의 '독립만세' 등 서화와 책 213점, 도자, 공예 43점 총 256점에 높은 추정가 24억 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칸옥션은 날로 관심에서 멀어지는 한국 고미술과 선현들의 글씨에 관심을 두고 처음으로 작가의 호뿐만 아니라 본관과 자를 도록에 표기하였으며,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5회 칸옥션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12월 4일(월)부터 13일(수)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서울 인사동 칸옥션 전시장(건국빌딩 건국관)과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인사고전문화중심(화봉갤러리) 전시장에서 프리뷰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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