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팬텀싱어는 끝났지만 '미라클라스'의 훈훈한 의리는 계속된다.

최근 성황리에 종영된 '팬텀싱어2' 결승에 올랐던 ‘미라클라스’팀이 같은 멤버인 뮤지컬배우 박강현의 공연 '칠서'의 첫 공연 현장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 미라클라스는 박강현이 출연 중인 창작가무극 '칠서'의 대기실을 찾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왕으로 분장한 박강현의 모습에 "왜 이렇게 예쁘냐"는 농담을 주고받고, 박강현이 극 중에서 부르는 넘버를 함께 부르는 등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이어지는 네 사람의 의리 있고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강현이 출연 중인 창작가무극 '칠서'는 서울예술단의 신작으로 역사가 '계축옥사'로 짧게 기록한 일곱 서자의 꿈과 좌절, 그리고 이들을 북돋으며 함께 개혁을 꿈꾸었던 허균이 쓴 '홍길동전'의 뒷이야기를 엮어낸 팩션 사극이다. 박강현은 극 중 왕위에 대한 정통성을 증명해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외로운 왕 광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창작가무극 '칠서'는 오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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