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 TV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또다시 뉴욕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했던 세계무역센터(WTC) 부근 지역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소형 픽업트럭이 자전거도로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해튼 남부 로어맨해튼에서 '홈디포'라고 적힌 트럭 운전자가 허드슨강 강변의 자전거도로로 돌진했고, 사이클 행렬을 잇달아 친 데 이어 스쿨버스와 충돌했다. 

이를 본 일부 목격자는 용의자가 차량에서 내려 보행자들을 상대로 총격을 발사했다고 말했지만, 뉴욕 경찰은 용의자의 총기는 모조품이라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고 체포된 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테러 용의자는 범행 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등 테러범들이 범행 후 외치는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뉴욕 경찰은 공범이 없는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yrano@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