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A 제공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한일관'대표가 개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앞서 패혈증으로 사망한 연예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4년 사망한  신해철은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해 서울 송파구의 스카이병원에서 장 협착 수술을 받았고 이 수술로 인해 패혈증이 생겼고 결국 사망했다.패혈증(敗血症)이란 균이나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염증을 만들고, 피를 타고 그 염증반응이 전신으로 퍼지는 무서운 병이다. 때문에 사망율 또한 높다.

패혈증의 원인은 폐렴(45%), 신우신염, 요로감염(19%), 간담도염(15%), 욕창, 복막염, 뇌막심, 심내막염 등(1~2%)로 알려지고 있다.패혈증의 환자의 경우 나이가 많은 고령자들이 많다. 주로 면역력이 낮아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패혈증의 초기증상은 심한 감기처럼 고열을 겪는다. 그리고 관절이 아픈 경우도 있다.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혈액을 통해 균이 퍼지기 때문에 급속도로 악화되기 쉬워 사망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패혈증 환자의 30일 이내 사망률은 20~30%로, 뇌졸중(9.3%)이나 심근경색(2.7~9.6%)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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