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오는 21일에서 22일까지, 김해 동상동 종로길에서 '종로난장' 축제가 개최된다. '우리 여기에 함께' 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7 종로난장' 축제에는 스윙댄스 동호회 '딴따라땐스홀'의 거리 공연도 예정돼 있다.

▲ ⓒ 2017 종로난장

'종로난장'은 문화 다양성 마을 축제다. 다문화가정 등, 다국적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전시 등을 준비했다. 축제를 개최한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종로난장'은 여러 구성원이 어울려 문화적 차이를 즐기고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라고 축제 의의를 밝혔다.

주민 참여형 축제답게,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주말 내내 포진하고 있다. 김해 동상동 종로거리를 중심으로 ▲ 프리마켓 ▲ 글로벌 푸드존 ▲ 김해합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신문 짝궁 발간 ▲ 딴따라땐스홀 스윙댄스 거리공연 ▲ 주민 참여 라디오 등이 펼쳐진다.

▲ ⓒ 딴따라땐스홀 제공

특히, 청년문화예술법인 단체인 딴따라댄스홀은 신명 나는 스윙댄스로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2016 종로난장에도 참여한 딴따라댄스홀은 종로난장 야외무대 행사에서 대규모 스윙댄스 공연을 펼친다.

공연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춤 강습도 예정돼 있다. 스윙댄스 동호회 '딴따라댄스홀'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춤을 가르쳐주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맛보게 할 예정이다.

딴따라댄스홀 노진환 대표는 "대한민국 땅끝마을 김해에서, 낭만적인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들에게 꿈같은 한때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윙댄스 강습의 자부심을 표했다.

딴따라땐스홀의 스윙댄스 강습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김해 동상동 종로거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 ⓒ 딴따라땐스홀 제공

한편, 스윙댄스 동호회 '딴따라땐스홀'은 2006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스윙댄스 놀이터다. 문화예술법인 '딴따라댄스홀'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울 시청광장, 광화문 광장 등 각종 랜드마크에서 졸업 공연(서울 스윙댄스 페스티벌)을 펼쳐 왔다. '딴따라땐스홀'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스윙댄스 동호회 신입 회원을 모집 중이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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