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보그맘'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보그맘' 박한별이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보그맘'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과 최고봉(양동근 분)이 파리의 연인을 재연했다.

이날 최고봉은 로봇 연구진들에게 보그맘을 선보였다. 그러나 연구진들이 보그맘을 함부로 대하는 것에 속이 상한 최고봉은 보그맘의 손을 잡고 나왔다.

이어 "뭐야 너. 도대체 왜 그래? 평소 나한테 따박따박 말대꾸도 잘하면서 저 남자가 내 주인이다. 내 몸을 열 수 있는 사람은 저 남자뿐이다. 왜 말을 못 하냐고"라고 말했다.

보그맘은 이 대사를 분석한 결과 '파리의 연인' 대사인 것을 깨닫고 곧장 "이 로봇 꼴로 어떻게 그래요? 그럼 최고봉 씨 입장이 어떻게 되는데요. 내 자존심 세우자고 당신 망신 줄 순 없잖아요. 내가 어떻게 그러냐고"라며 파리의 연인 김정은의 대사를 말했다.

이에 최고봉이 놀라자 "파리의 연인과 97%가 유사하기에 응용했다"며 "제가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군요"라고 말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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