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되었던 배우 김하늘에서 소녀시대 윤아로 변경되었다.

12일에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준비중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는 당초 사회자로 장동건과 김하늘을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김하늘이 1년 6개월만에 임신소식을 전했고, 사회자로서 개막식에 참석할 의지를 피력하였으나 의료진의 권유로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BIFF측은 대체자로 윤아를 선택했고, 이로서 개막식 사회자를 최종 확정지었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윤아는 2007년 드라마 '9회말 2아웃'을 시작으로 드라마 '너는 내 운명(2008)', '신데렐라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3)', 'THE K2(2016)', '왕은 사랑한다(2017)', 그리고 최근 영화 '공조(2017)'에서도 출연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장동건과 윤아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2회 BIFF 개막식 이후에는 올해 개막작인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2017)'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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