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올해 제 16회를 맞은 대학로문화축제는 앞으로의 가능성과 밝은 행보를 가진 젊은 아티스트들과 그들이 빛날 수 있도록 콘텐츠기획단이 함께하는 예술제이다. 예술제를 지향하는 만큼 공연과 전시 콘텐츠의 아티스트 곽연재를 소개한다.

우선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곽연재 입니다 .

다른 아티스트와 차별되는 본인만의 특징이 있다면 말해달라.

좀 더 진한 목소리가 저의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음을 살린 보컬이 저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울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화려한 음악보다는 목소리의 전달력을 더 중요시 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질문과 별개의 내용이지만 그런 점에서 Adele 을 사랑한답니다.

  이번에 대학로 이야기 공연에 아티스트로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는지가 궁금하다.

 학교 축제에서 흥에 겨워 즉흥적으로 버스킹을 하던 중에 관계자 분의 눈에 띄었는지 후에 SNS를 통해 공연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 뒤 공연 콘셉트에 흥미를 느끼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저희 대학로문화축제의 콘셉트가 ‘대학생이 말하는 대학로’인데 곽연재님은 대학로에 대해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나.

 대학로라는 공간은 문화예술의 복합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청춘들이 자신이 느끼는 것들을 열정적으로 표현하고 서로 섞이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 콤비네이션 피자 같은 곳이 대학로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로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곽연재님의 음악 스타일이나 음악적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 본인의 이야기나 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서 많이 표현하는 편인가.

저는 잘 다듬어 진 음악보다 어딘가 완벽하진 않아도 마음이 가는 음악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그 순간 느낀 감정이나 대화를 노래로 표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간접적으로 한 경험을 곡으로 쓰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이러한 음악 성향을 유지하면서 그냥 있는 그대로 날것을 표현하고 공감해 나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대학로문화축제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거나 현재 같은 대학생으로서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들 다르게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비슷한 것들을 느끼면서 청춘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춘의 열정과 따스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