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NPL 부실채권 매매업을 주 업무로 하는 '금감원에 등록한 자본금 3억원 이상의 대부법인'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한국부실채권협의회가 2017. 09. 01 정식 출범한다. 

2016. 07. 25 개정 대부업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일반법인 또는 개인 명의로 채권매입방식에서 대부법인으로 채권매입방식이 일원화가 되면서 많은 신규 대부법인이 설립되었다.

하지만 모든 업종의 신규법인들이 설립 초기에 그렇듯이 NPL채권매입을 위하여 대부법인을 설립하였을 뿐 첫째 고정적으로 매각채권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는 금융기관이나 인적네트워크의 부족. 둘째 회생채권. 신용회복채권. 유치권. 법정지상권. 배당종기 전 채권 등 권리분석 기술 부족. 셋째 금감원 정기업무보고서 작성 등 부대업무 경험부족. 넷째 NPL세무업무. 법원업무 등 처리방법에 대한 노하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부실채권협의회(KNA)는 회원사간 NPL매각부실채권 정보교류. 채권관리 기법교류. 금감원 보고서 정보교류. NPL세법. NPL법원업무 노하우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NPL대부법인 모임 협의체이다.

한국부실채권협의회의 장점으로는 첫째 대신F&I. 유암코. 코레이트. 메이트플러스. MG신용정보. 농업자산관리. 파빌리온 등 유동화전문유한회사의 NPL매각채권자료 및 저축은행.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전국 회원사간 정보교류 및 업무협조 체제를 가지고 전국에 분포한 부실채권의 신속처리를 할 수 있다. 둘째 소규모의 부실채권POOL의 경우 회원사간 연합 또는 각 지부별 연합을 통하여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셋째 회원사간 연합을 통하여 자본금 10배 제한 규정에 상관없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일괄정리 할 수 있다. 넷째 금융기관과 협약계약을 통하여 경매잔금대출. 질권대출 등 대출업무에 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한국부실채권협의회는 2017년 7월 6일부터 8일까지 협의회 설립 설명회를 총4차례 개최하고 전국조직 구성에 들어가서 1차 조직구성을 완료한 단계이다. 조직구성은 서울에 전국중앙회 사무처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청주, 대구, 부산, 전주, 광주, 춘천 등 전국 11개 시∙도지부로 구성되어있다.

정회원사는 채권매매업을 주 업무로 하는 금감원에 등록한 자본금 3억 원 이상의 대부법인 이어야 하며 총 100개 회원사만으로 구성한다.

특별회원사는 일반소비자금융 대부법인, P2P업체, 채권중개인, NPL전문적 지식을 갖춘 변호사. 법원경력 15년 이상의 법무사, 국세청 경력 15년 이상의 세무사, 특수물건전문 공인중개사 등이 특별회원사 조건이다.

한국부실채권협의회 준비위원장인 이영준교수는 "그동안 NPL관련 단체설립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실행이 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많은 대부법인이 함께 뜻을 모아 한국부실채권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부실채권협의회(KNA)에 대한 가입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카페 '이영준아카데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NPL 입문자들을 위한 NPL기본 4주 단기교육과정과 NPL실전전문가를 양성하는 실무자양성반으로 차별화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금융종사자 및 부동산 경매전문가. 자산관리회사 종사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전문가,투자자,npl강사로 배출해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개정대부업법아래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지식과 인사이트 위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어 높은 만족도는 물론 NPL교육분야 최다 누적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이영준원장은 npl관련 국내최다인 총 8권의 NPL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으며 NPL이론을 처음 정립한 인물이다. 2010년부터 NPL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졸업생들은 다양한 금융권 및 투자기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4회에 걸친 NPL교육을 통해 NPL부실채권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원장은 "최근 갑자기 유사교육기관이 생겨나며 존재하지 않은 고수익상품을 미끼로 터무니없는 고액 강의를 하는 업체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향후 협의회 차원에서 불법투자 및 유사수신행위 등에 대한 관리감독 등을 통해 시장건전성을 강화하여 한국부실채권협의회가 건강한 NPL업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이영준npl아카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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