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여행을 위한 안내가이드

[문화뉴스 MHN 서울프린지] 독립예술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7'이 시작됐다.

매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장르를 불문하고 연극, 무용, 퍼포먼스, 전시, 음악, 야외거리극 등이 총 206회 공연이 4일간 펼쳐진다. 올해는 '여행'이라는 컨셉에 맞게 프로그램북과 여행자 지도를 이용하여 경기장 곳곳의 공연과 기획프로그램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뜨거운 여름, 축제를 함께 만드는 이들과 신나는 여행을 시작해보자.

 

▲ 여기는 평화로운 상암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언뜻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는 경기장. 정면에 보이는 CGV로 들어가고 싶은 발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 시선을 사로잡는 노란 팻말과 흰 텐트가 보입니다. 무료 시식회일까요? 궁금하니 가까이 가봐야겠습니다.

 

▲ 이곳은 프린지 페스티벌 종합안내소입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은 예약 티켓을 수령하거나 현장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프린지 페스티벌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불볕더위에서 관객분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이들의 뒷모습이 모습들을 보십시오.

 

▲ 여러분은 중앙안내소를 지나 이 길을 따라서 오게 됩니다. 레드카펫을 기대하셨습니까? NO. 프린지니까 초록. 사실 색은 중요한 게 아니지 말입니다.

 

▲ 관객 분들을 위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깔았을 인조잔디를 즈려밟고 걸어오시면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어마어마한 계. 단. 이 앞에서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저기 걸어가시는 분도 자신을 열심히 다독이는 중입니다. 그래도 이 계단만 올라오면

 

▲ 이.렇.게

 

▲ 멋.진

 

▲ 프린지 클럽이

 

▲ 여러분에게 프린지로의 여행의 시작을 알리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직 게이트 오픈 전이라 한적하지만, 밤이 되면 이곳은 이렇게 활기차고 소위 힙한 공간으로 바뀝니다. 이곳에서 여러분들은 각종 음료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맥주 한 잔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스태프들과 인디스트들은 이렇게 페스티벌을 열기 전의 초조함과 걱정을 달랩니다.

 

▲ 초조해 보이지 않는다고요? 아닙니다. 더 활짝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랍니다. 직접 오시면 이들의 잇몸 미소를 볼 수 있답니다.

 

▲ 오후 세 시, 게이트가 오픈되고 많은 관객분이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아이템샵에서 프린지로의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물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분은 유독 지팡이에 관심이 있어 보입니다.

 

▲ 프린지에 오시면 이렇게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 형식을 깨는 공연

 

▲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프린지 돌도 만들어 볼 수 있고

 

▲ 비눗방울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특이 이 비눗방울이 항상 퐁퐁 나오는 레드존 미니클럽의 인디스트들이 인생샷을 잘 찍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날로그동경'을 생각나게 하는 필터와 비눗방울, 그리고 프린지의 조합은 로맨틱, 성공적.

 

▲ 미니 게임도 즐기며 상품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 밤에도

 

▲ 열기와

 

▲ 볼거리로 가득한 프린지 페스티벌

 

여기까지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2017 프린지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스케치였습니다. 다들 남은 여름은 프린지 페스티벌과 함께 하시는건 어떨까요?

문화뉴스MHN x 프린지페스티벌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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