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김소현이 기지를 발휘해 윤소희의 함정을 피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는 편수회 대표 자격으로 간택의 심사를 자청한 김화군(윤소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화군은 "제가 너무 늦은 건 아니지요? 간택심사를 돕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이에 중전이 무슨 자격이냐고 묻자, 김화군은 "대편수 자격으로 나설거다. 그 정도면 자격이 되지 않나? 전하께서 말해보시죠. 제가 자격이 됩니까?"라고 이선(엘 분)에게 물었다.

결국 간택 심사 자리에 참석한 김화군은 "하늘 위의 태양과 장안 중 어느 곳이 더 멀리 떨어져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에 잠시 고민하던 한가은(김소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심사위원들 앞으로 다가가 앉았다. 그리고는 "방금 하신 것은 질문이 아니라 함정이다. 어떤 답을 내놓든 그 답은 틀렸다 그리 말할 수 있는 함정이다 "며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답을 했다.

이어 "잘못된 질문에 그 누가 바른 답을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해 김화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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