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심포니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와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협연
1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 2부 말러의 교향곡 제1번

세종문화회관, 10월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
세종문화회관, 10월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

[문화뉴스 양문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예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제작극장으로서 매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기획 및 유치해 왔으며, 특히 지난 23년에는 뮌헨필과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내한 공연으로 초단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영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최고의 음악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1904년에 설립됐다.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경 (c) Musacchio & Ianniello licensed to EMI Classics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경 (c) Musacchio & Ianniello licensed to EMI Classics

오는 10월 진행될 내한 공연은 안토니오 파파노의 상임 지휘자 취임 이후 런던 심포니의 첫 아시아 투어다. 안토니오 파파노는 클래식 음악 평론 사이트, 바흐트랙에서 2023년 최고의 지휘자 중 4번째로 꼽힌 최정상급 지휘자다.

협연 피아니스트 유자 왕 (c) Julia Wesely
협연 피아니스트 유자 왕 (c) Julia Wesely

내한 공연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유자 왕은 바흐트랙에서 선정한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많았던 피아니스트 중 4위에 오르고, 2024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악기 솔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2부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이 연주된다.

한편, 2024 세종시즌 구독자, S멤버십 회원은 오는 4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문화뉴스 / 양문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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