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

[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베테랑2'가 공식 초청을 받았다.

아직 개봉되지 않은 '베테랑2'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자 '베테랑'의 속편 영화로, 전작에 출연한 황정민·오대환·장윤주 등과 더불어 정해인의 합류 소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베테랑2'를 투자 및 배급한 CJ ENM은 이번 작품을 포함해 총 14편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시켰다.

또한 지난 2016년 경쟁 부문에 진출한 '아가씨'를 시작으로 코로나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무려 7회 연속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가진 국내 유일의 투자배급사 타이틀을 갖게 됐다.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칸 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베테랑2'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완 감독의 영화세계가 가진 잠재력과 이 영화가 동시대에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재미에 주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베테랑2'의 칸 초청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름을 올린 '베테랑2'는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CJ EN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