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쉬 포크부터 컨트리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의 교감을 선사할 살롱콘서트

사진 = 2024 살롱콘서트 ‘휴(休 , HUE)' 포스터 /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사진 = 2024 살롱콘서트 ‘휴(休 , HUE)' 포스터 /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24 살롱콘서트 ‘휴(休, HUE)'를 개최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휴'의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아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복합문화공간에서 7번의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살롱콘서트 ‘휴’는 관객과 아티스트의 경계를 허물고 밀접하게 교감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살롱(Salon) 공연을 지향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화제로 떠오르는 6팀의 뮤지션들의 무대와 더불어 지역 음악계의 활성화를 위해 ‘로컬 스테이지’를 새롭게 시작한다. 

오는 4월 19일, 올해의 첫 무대는 독특한 아이리쉬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밴드 ‘패치로크워드’가 장식한다. 이어 20일에는 기타 연주를 기반으로 섬세하고 따스한 가사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사공’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펜타루키 대상 수상자인 밴드 ‘잭킹콩’이 책임지며, 다음 날인 27일에는 제24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금상 수상자인 ‘이설아’가 노래한다. 5월 3일에는 ‘김목인’이, 4일 저녁에는 ‘생각의 여름’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인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로컬 스테이지(Local Stage)’가 열린다. 컨트리 음악으로 한국 땅에 뿌리내린 4인조 밴드 ‘더 웜스’와 담백한 가사와 독자적인 문법의 송 라이팅을 구사하는 음악가 모호의 1인 프로젝트 ‘모호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조용하지만 무게감 있는 뮤지션들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세계를 소개한다”며 “관객과 밀착한 무대를 통해 그들이 던지는 질문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살롱콘서트 ‘휴’는 회차당 100석이 오픈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능하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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