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메가박스는 오는 27일부터 배우 장국영을 추모하는 'R.I.P. 장국영' 기획전을 단독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장국영의 대표작인 '영웅본색', '영웅본색2', '천녀유혼', '아비정전', 그리고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등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대표 홍정인과 남용석은 장국영의 기일을 앞두고 그가 남긴 명작들을 통해 그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장국영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로 평가받는다. 특히 '영웅본색' 시리즈에서 보여준 그의 풋풋한 모습과 '천녀유혼'에서의 섬세한 연기, '아비정전'과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에서의 뛰어난 연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작품으로 영원히 남을 장국영 배우를 추모하는 기획전인 만큼 장국영 배우의 다양한 모습과 열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로 선정했다'며, '이번 기획전으로 훌륭한 배우와 작품을 감상하고, 장국영이라는배우를 다시 한번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메가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