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개관 10주년 맞아
하반기 누적 방문객 1억 명 예상

10주년 맞은 DDP,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 예고(사진=서울디자인재단)
10주년 맞은 DDP,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 예고(사진=서울디자인재단)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밝혔다. 2014년 3월 21일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설계로 문을 연 이래, DDP는 혁신적인 랜드마크로 서울시민뿐 아니라 전세계 예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왔다.

10주년 맞은 DDP,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 예고(사진=서울디자인재단)
10주년 맞은 DDP,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 예고(사진=서울디자인재단)

DDP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패션쇼, 전시회, 제품 출시 행사 등으로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시민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국내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서울라이트', '서울디자인2024', '서울디자인어워드' 등은 디자인과 예술을 접목시킨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디자인 기반의 세계적 작품을 선보인다.

10주년 맞은 DDP,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 예고(사진=서울디자인재단)
10주년 맞은 DDP,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 예고(사진=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스토어는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10주년 굿즈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DDP 외부를 장식하는 알루미늄 패널을 NFT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도 사계절 축제가 진행된다.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디자인 동물원'이라는 컨셉으로 잔디언덕 시네마, 그림그리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7월 말에는 특별한 여름휴가도 즐길 수 있다. '디자인 바이브'라는 주제로 공연과 디자인 푸드, DDP와 콜라보한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야외에 마련될 예정이다. 가을과 겨울에도 각각 'DnA(Design and Art)' 축제, 크리스마스 마켓이 준비된다.

10주년 맞은 DDP,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 예고(사진=서울디자인재단)
10주년 맞은 DDP, 올해도 끊임없는 성장 예고(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DDP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DDP 인지도가 97%에 달하고 기획행사와 전시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은 DDP를 '흥미롭고 세련되며 트렌디한 문화 및 예술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DDP가 지난 10년 동안 기울인 노력을 대변한다. 더불어 DDP는 올 하반기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관계자는 DDP가 우리나라 디자인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뜻깊은 장소이며 서울의 매력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랜드마크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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