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15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건축가 유현준, 비올라 이신규,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이현진이 함께해

중구문화재단 '뮤직퍼레이드' 성료...300여 명 관객 동원(사진=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 '뮤직퍼레이드' 성료...300여 명 관객 동원(사진=중구문화재단)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중구문화재단이 지난 14일과 15일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중구민의 특별한 오후 : 뮤직퍼레이드(이하 '뮤직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의 토크 콘서트와 비올라 이신규,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이현진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로 구성되었다.

행사 첫째 날인 14일에는 구독자 119만 명을 보유한 '셜록현준' 채널의 유현준 건축가가 '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미래의 아파트, 공원과 도서관, 종교 공간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건축가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했다.

중구문화재단 '뮤직퍼레이드' 성료...300여 명 관객 동원(사진=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 '뮤직퍼레이드' 성료...300여 명 관객 동원(사진=중구문화재단)

이튿날인 15일에는 '오후의 탱고'라는 제목으로 비올라 이신규,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이현진 트리오의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했다. 전통 탱고부터 클래식, 애니메이션 OST에 이르기가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는데, 특히 고상지의 편곡으로 재탄생한 탱고 음악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뮤직퍼레이드' 공연은 서울특별시 중구 거주민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어 300여 명의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중구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양질의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중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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