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운영기관에 선정된 다산성곽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중구문화재단 제공
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운영기관에 선정된 다산성곽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중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남유진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 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독서와 디지털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한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고취시키고,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창의적 인재 형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사서와 함께 주제 도서를 읽고, 비경쟁적인 독서 토론 방식을 통해 대화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Padlet), 웹사이트 멘티미터(Mentimeter) 등 다양한 온라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전문 코딩 강사와 함께 코딩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개인의 작품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다산성곽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발굴하여 우선 모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균등한 독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오는 5월 매주 토요일 오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다산성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 남유진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중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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