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베어 Fortune Bear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첫 전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페이토갤러리가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장세일 개인전  '아직도 적응 중, I am still fitting i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동물의 형태를 통해 도시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각 도형을 통해 조형적으로 풀어내는 장세일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장세일 작가하면, 가장 먼저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에 설치된 높이 24m의 파란색의 다각형의 면들로 만들어진 포춘 베어 Fortune Bear 떠오를 것이다.

 

Standard Animal - 행복낭독

2009년 첫 개인전에서 <Standard Animal>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작가는 무수한 삼각형과 사각형 등 다각형의 면을 연결하여 동물의 형상을 만들고 있다.

도형이 모여 하나의 동물 형태는 자연환경에 유리하게 진화된 동물이 아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환경에서 살아가기에 유리하게 진화된 형태로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동물이다.

이번 《I am Still Fitting In. : 아직도 적응 중》 展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진화하고 함께 공존하는 동물 ‘Standard Animal’ 시리즈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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