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갤러리빛에서 2월 3일까지 임승현, 이윤정 작가의 2인전이 열린다.

두 작가는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들을 그들의 작업에서 보여주며 우리가 진정히 소중히 해야할 것 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임승현 작가의 그림은 평면으로 펼쳐진 듯한 구도에, 한지의 한 종류인 장지에 과슈로 채색해 한국화를 전공한 배경이 화법에 녹아있다. 

 

갤러리빛, 임승현-이윤정 2인전
갤러리빛, 임승현-이윤정 2인전

색을 여러 번 덧칠해, 밑색부터 발색 되는 다양한 색감은 몽환적이면서도 깊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윤정 작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성들을 가상의 공간에 보여주며 가족이라는 관계에서 느끼는 심리적인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경험의 이해와 공감, 그리고 반성과 바람들을 작업 안에 담고 있다.

작가는 자기 작품이 관객의 소통과 공감, 참여의 장이 되고, 종이비행기라는 상징적 사물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바람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기를 소망한다.

한편,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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