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4일, 제이엘씨어터에서 마지막 공연 진행
대학로로 보금자리 이동, 오픈런으로 진행
정지환·문재웅·안지후·차윤오 등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 새로운 극장·배우로 새출발 알려…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 새로운 극장·배우로 새출발 알려…

[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가 새로운 출발 소식을 알렸다.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는 2013년 제 9회 세계문학사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시작해, 현재의 뮤직드라마까지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다.

망원동 8평짜리 옥탑방을 배경으로 20대 만년 공시생, 20대 알바의 신,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팍팍한 현실을 조화롭게 녹여낸 내용으로 호평을 받으며 현재 절찬리에 공연 진행 중이다.

현재 '망원동 브라더스'는 홍대 부근 제이엘씨어터에서 2024년 1월 2일까지의 공연을 마치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대학로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3관으로, 2024년 1월 5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한편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소식까지 전했다. '오영준' 역에는 정지환·문재웅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정지환 배우는 뮤지컬 '썸데이', '기억의 숲'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배우이다. 문재웅 배우 또한 연극 '운빨로맨스', '한뼘 사이' 등 무대 및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동이' 역에는 안지후·차윤오 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안지후 배우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폭 넓은 활동을 진행 중인 배우이다.  차윤오 배우 또한 뮤지컬 '인사이드미', 영화 '저수지로 가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배우로 알려졌다.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를 알린 '망원동 브라더스'는 더욱 다채로워진 캐스팅으로 평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를 끝으로 12월 30일에 오영준역에 권오율 배우, 삼동이역에 김영규 배우가 마지막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31일에는 오영준역에 김준희 배우, 삼동이역에 신현규 배우가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공연을 진행하는 배우들의 '망원동 브라더스'에 대한 소감 및 인사는 공연 제작사인 극단 지우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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