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 최신 디자인 제품 전시 및 다양한 부대 행사 열려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D홀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우수한 디자인을 알리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 '디자인코리아'가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코리아 2023'이 11월 1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디자인코리아는 2003년 시작돼 올해 21주년을 맞았다. 국내 디자인 행사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된 행사다. 한국의 디자인 발전과 인력 양성을 통해 K-디자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 점, 선, 원(Designing for Better World : Dot, Line, Circle)'을 주제로 했다. 주제를 중심으로 생활 속 디자인, 디자인 기술, 트렌드 등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 '주제전시관'은 디자인의 기본 요소인 점, 선, 원을 활용해 구성된다. 점을 나타낸 도입부 'Dot존'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디자인을 선보인다. 선으로 구성한 전개부 'Line존'에서는 사회 문제 해결까지 노력하는 디자인의 진보를 보여주며, 원을 표현한 발전부 'Circle존'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업계의 노력을 담아 완성했다.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주제전시관 외에도 '기업관', 정부지원 사업 관련 성과품이 전시되는 '정부지원 성과관', 청년 디자이너의 취업 컨설팅 및 구인 기업의 정보가 제공되는 '잡페어관' 등에서 각종 전시품을 선보인다. 총 500여개의 디자인 기업이 참가하기에 풍성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부대 행사로는 11월 1일 개막식과 함께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진행되고, 11월 3일에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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