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과 소프트웨어가 합쳐진 사이버 공격의 한 형태다. 해커가 컴퓨터에 침투한 뒤 중요 파일을 암호화하고, 이를 푸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불법 형태다.

▲ ©YTN

지난 주말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150개 나라, 20만 대 PC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인터넷에 접속만 해있어도 컴퓨터에 있는 파일들을 먹통으로 만드는 방식이라 확산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는 주말 내내 피해 대비를 한 결과 랜섬웨어 첫날 피해는 미미했지만 변종이 등장하고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있다.

랜섬웨어 변종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컴퓨터를 켜기 전에 인터넷선 연결을 차단해야 한다. 차단한 상태에서 제어판에 들어가서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한 뒤 컴퓨터를 재시작해야 한다. 이후 인터넷을 다시 연결해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또, 윈도 윈도 PC에 대해 최신 보안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전길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 본부장은 YTN뉴스를 통해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도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실시, 그리고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중요 자료는 PC 이외 다른 곳에 백업을 받는 평소 습관도 도움이 된다.

jun0206@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