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으로 환경문제 심각성 설명
시민 자원봉사자가 직접 실연

사진=시민 자원봉사자가 환경인형극 ‘모두의 바다’ 실연을 진행하는 모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사진=시민 자원봉사자가 환경인형극 ‘모두의 바다’ 실연을 진행하는 모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한 환경인형극 '모두의 바다'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환경인형극 ‘모두의 바다’는 인형극을 매개로 지역 내 미래세대인 아동의 환경 감수성을 증진하고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공감을 강화해 아동권리증진을 도모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제작과 진행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뿐만 아니라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또한 참여했다.

본 인형극은 광주·전남지역 초등학교 및 아동 관련 시설 8곳에서 22회 진행됐으며, 총 37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소재를 활용해 일상과 맞닿아 있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환경인형극 진행 과정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시민 자원봉사자가 예술작품 실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시민의 예술 경험 활성화와 문화예술향유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인형극이라는 예술을 매개로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이 가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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