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예술 활동 계획성, 예술인 복지 지원의 기틀 마련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공모 접수

사진=예술공모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23 제주 원도심 예술공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재단이 운영하는 원도심 예술공간별 특성을 반영하여 예술가 및 예술단체, 기획자에게 작품 발표 기회 및 창작 연구공간을 제공하여 원도심 내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2023 제주원도심예술공간 지원사업'은 원도심 예술공간 작품발표 공간, 안정적인 전시환경 제공을 위한 원도심 예술공간 전시공간, 예술가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레지던시와, 예술단체의 예술치유콘텐츠 연구 개발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총 3개 분야 6개 세부유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제주의 가치와 정신’ 또는 ‘원도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기억수집’을 주제로 독창적인 예술 언어로 시각화 할 수 있는 전시 기획자에게 전시 기회를 부여하는 산지천갤러리 우수기획 지원으로도 나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예술가가 동참하고, 기후위기, 탄소중립, 안전관리 등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이 될 수 있도록 ‘Green 예술활동  계획성’을 심의 지표로 신설했다.

안정적인 전시 환경 지원을 위해 ‘유료 일반대관’에서 ‘무료 전시공간지원’으로 확대하고, 그동안 예술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관 지원공간의 범위를 예술공간 이아 전시실 전관과 산지천갤러리 전시실로 확장하는 등 ‘예술공간형’ 예술인 복지 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2023 제주 원도심 예술공간 지원사업' 공모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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