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아마추어 관현악단' 등 3개 프로그램 접수

사진=국립극장
사진=국립극장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국립극장이 전통예술 저변 확대와 관객 개발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28일 국립극장은 2023년 예정된 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아마추어 관현악단', '겨울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토요클래스-한국무용' 3개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023년 1월 중 차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립극장/'아마추어 관현악단' 포스터
사진=국립극장/'아마추어 관현악단' 포스터

‘아마추어 관현악단’의 수강생은 2023년 1월 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국악기를 다룰 수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60여 명을 선발한다.

수업은 가야금·거문고·아쟁·해금·피리·소금·대금·타악 총 8개 파트로 구성된다. 수강생은 2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국립극장 뜰아래연습실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원의 가르침을 받으며 악기별 그룹 연습과 합주 연습을 진행한다.

또한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 관람과 국악 이론 강좌를 추가하는 등 국악관현악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수강이 종료된 후 500여 석 규모의 달오름극장에서 수료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사진=국립극장/'어린이 예술학교' 포스터
사진=국립극장/'어린이 예술학교' 포스터

1월 9일부터는 2023 겨울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 예술학교’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과 대면 현장 수업을 구분·운영한다. 비대면·대면 모두 1~2학년과 3~4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2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비대면 수업은 1월 9일부터 31일까지, 대면 수업은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번 겨울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주제는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탈춤이다. 수강생들은 탈춤의 종류와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만의 탈춤을 새롭게 만들어 발표한다. 비대면 수업은 2월 15일~18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진행되며, 대면 수업은 2월 22일~25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사진=국립극장/'토요클래스' 포스터
사진=국립극장/'토요클래스' 포스터

1월 17일부터 ‘토요클래스-한국무용’ 수강생을 모집한다. ‘토요클래스’는 전통 심화 실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무용과 판소리 두 분야의 강좌가 개설된다. 한국무용과 판소리 강좌는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수강생은 강좌별 각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국무용 수강 신청은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판소리 분야는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국무용과 판소리 배운 경험이 있는 성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10주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국립무용단원·국립창극단원의 강의뿐만 아니라 초청 강사의 특강 또한 진행된다. 수업은 한국무용은 2월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판소리는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국립극장 뜰아래연습장에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의 접수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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