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김두환(DIOCIAN) diocian@mhns.co.kr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곳, 디오션의에디터! 지금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작업해보세요. www.diocian.com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DIOCIAN] 이야기를 읽어주는 밴드, Add9

"Add9은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뽐내고, 자기 자랑하는 게 아닌 책 읽어주는 사람이 모티브에요. 저희 음악을 들을 때, 그냥 편하게 앉아서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ㄴ안녕하세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노성일, 기타에 문우빈으로 구성되어있는 Add9 입니다. 저희 팀원들은 모두 학교에서 만나 같이 밴드 해보자고 해서 팀을 꾸리게 되었어요.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ㄴ처음에 팀 명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다가 Add9 소리가 톡톡 튀고, 다른 코드에 비해 바로 알아들을 수 있어서 이 이름으로 정했구요, 또 저희 자작곡에 add9도 많이 들어가서 더 잘 맞는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 Add9

Add9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ㄴ나이에 맞지 않게 중후한 매력이 있는 게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 곡은 대부분 포크 어쿠스틱이거든요. 저희가 만든 자작곡도 마찬가지구요. (웃음)

Add9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ㄴ노성일 : Add9으로 활동하기 전에도 보컬로 활동을 했었죠. Add9이 만들어진 지는 꽤 됐는데, 멤버 교체가 있었구요. 새 멤버로 교체된 후 홍대에서 첫 공연을 가졌었죠.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ㄴ저희가 공연을 하면서 굉장히 감동적일 때가 있었어요. 저희 노래를 듣다가 우시는 분들이 계셔서 굉장히 기뻤었어요. 저희 노래를 통해 소통하고 감정의 변화를 느끼신 거니까요. 또, 한가지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저희가 홍대 공연을 갔을 때였어요. 어떤 아저씨 3분이 몇 곡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경찰분들이 오셔서 밤이 늦었으니 앰프를 꺼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 관객분들이 경찰분들께 앰프 끄지 말고 그냥 노래 부르게 해달라고 막 싸워주셔서 재미있었어요. 저희는 공권력을 사랑하기 때문에 앰프를 껐지만, 그 후에 두 곡 정도 더 했었어요. (웃음)

음악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ㄴ지금이지 않을까 싶어요. 우빈이는 허리수술을 해서 군대도 못 갈정도로 허리가 안 좋거든요. 근데 몸이 안 좋으면 기분이나 컨디션이 다운되잖아요? 공연하는데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서 걱정되죠.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ㄴAdd9은 음악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라고 듣고 싶어요. 뽐내고, 자기 자랑하는 게 아닌 책 읽어주는 사람이 모티브에요. 저희 음악을 들을 때, 그냥 편하게 앉아서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Add9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ㄴ앞으로의 목표는 일단 싱글 앨범을 내고 싶구요, 버스킹을 돌면서 저희 음악 알려드리고, 또 들려드리고 싶어요.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실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ㄴ저희 팬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 항상 밝고 건강하게 음악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구요, 많이 사랑해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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