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근)에서 운영하는 서대문구립도서관(이진아기념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진아기념도서관 전경 사진
이진아기념도서관 전경 사진

 

‘2022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분야별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공모사업으로, 서대문구립도서관은 청각분야에 선정되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마음따라, 손길따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따라, 손길따라’ 프로그램은 서대문시립농아인복지관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7월 6일(수)부터 9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3개월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글쓰기 전문강사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노선영 강사와 함께 선정도서를 함께 읽고 독해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글쓰기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대문구립도서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 발달장애인 독서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사회 독서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적 욕구 충족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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