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의 정석 : 특수 상대성 이론과 고전 장론 편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최소한의 이론'은 그가 2007년부터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진행한 최고의 인기 강의로 리처드 파인만, 스티븐 호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가의 관점에서 물리학의 전 분야를 통합하고 관통하며 그 정수를 소개한다.
이 강연은 6개의 핵심 과정에 9개의 추가 과정을 더해 도합 138개의 동영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2022년 3월 기준 누적 조회 수 2000만을 돌파했다.
이중 첫 두 핵심 과정의 내용을 서적화한 책이 바로 2017년과 2018년에 국내에 번역 출간돼 물리학 마니아들의 입소문 속에 누적 판매 2만 부를 돌파한 '물리의 정석: 고전 역학 편'과 '물리의 정석: 양자 역학 편'이다.
이를 잇는 물리의 정석: 특수 상대성 이론과 고전 장론 편 2 후속작 '물리의 정석: 특수 상대성 이론과 고전 장론 편'은 현대 물리학의 절대적 중심인 두 학문의 정수를 레너드 서스킨드가 직접 엮은 것이다.
'물리의 정석: 특수 상대성 이론과 고전 장론 편'은 현장 연구자들이 필수적으로 사용
하는 최소한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짚어 소개하는 ‘물리학의 정석(定石)’으로 참된 물리학 지식을 추구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공부의 위로
'공부의 위로'는 '조선일보'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출판팀장이 된 곽아람 기자가 대학 시절의 공부 여정을 되돌아보며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 써내려간 에세이다. 부제목 “글 쓰는 사람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20년 동안 어떻게 글 쓰는 직업을 지속할 수 있었는지 그 지속성의 출처를 말하고자 한다.
'공부의 위로'는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수강한 과목을 순차적으로 구성했는데,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20대의 저자와 “함께 배우고 익히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보람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특히 취직과 직결되지 않은 ‘교양수업’에서 공부한 훈련이 어떻게 수십 년간 직장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는지 돌아본다. 결국 공부 훈련에 대한 경험은 나이를 먹은 지금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삶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