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금가지 제공
사진=황금가지 제공

 

탐정도 보험이 되나요?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전 공시생, 현 20대 고졸 비혼 여성 탐정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 전일도가 '탐정도 보험이 되나요?'로 돌아왔다.

실종된 ‘스파게티교’ 신자 여성을 찾는 활약상을 그린 제2회 테이스티 문학상 당선작 '스파게티의 이름으로, 라멘'을 포함해 결혼, 육아, 사교육, 취업 등에 관한 고민을 풀어 가 는 ‘흙수저’ 탐정의 이야기로 많은 공감대를 산 '탐정 전일도 사건집' 이후 3년 만에 출간된 후속작이다.

이번 신작에서도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하나쯤 품고 찾아오는 ‘금쪽이’ 의뢰인들을 만난다.

15편의 단편들은 현시대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조망한다. 비정규직 차별, 청년 실업, 어린이 유튜버, 은둔형 외톨이, 동성혼 등 어느 사연 하나도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어려운 주제이나, 화려한 입담과 다정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 전일도는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누구보다 진중하게 의뢰를 대하는 태도로 자연스럽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시즌비 제공
사진=시즌비 제공

 

나만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만의 일은 그렇게 시작되었다’는 우리가 무언가를 다시 한다는 것은 ‘자기다움’의 분명한 이유가 있고, 행여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의미가 있다는 12명의 엄마가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을 담았다.

엄마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실제로 평범했던 엄마들이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이지만 자기를 잃지 않은 스토리&다시 시작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북이다.

엄마인 여성이라면 모두 겪는 일과 육아 그리고 나 자신 사이에서 고민, 많은 고민 끝에 각각의 꿈과 진로를 찾아 만들어간 자신만의 서사를 ‘아는 언니의 육아 비결’처럼 공감되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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