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열람 가능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사진=국립극장 제공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사진=국립극장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관장 최석영)은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 권1을 지난 20일 발간했다.

공연예술박물관이 소장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동시에 공연예술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료의 심층 연구를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초연에서 레퍼토리로’라는 주제로 발간되는 창간호에서는 1960년대 국립극단‧국립오페라단이 걸어온 역사를 공연예술박물관 소장 자료 중심으로 고찰한다.

분야별 전문가 7인(김남석·김옥란·김현주·박동우·백현미·우혜언·허영한)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총 320쪽 분량으로 엮었다.

두 단체가 고유한 레퍼토리를 확보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을 문화예술사적 관점에서 서술했으며, 당시 국립극장 무대미술의 역사도 다룬다. 또한, 공연예술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60년대 국립극단‧국립오페라단의 창작 작품과 국내 초연 작품의 사진 자료 60점도 함께 수록했다.

최석영 공연예술박물관장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격년마다 다양한 주제를 담은 연구총서를 발간할 계획이다”라며 “박물관 소장 자료가 적극적으로 활용·공유되어 공연예술연구와 그 발전에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는 12월 30일(목)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2022년 1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 및 주요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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