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은영, 정현우, 김초엽 (왼쪽부터) 
사진=최은영, 정현우, 김초엽 (왼쪽부터)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알라딘은 문학 분야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에서 최은영, 정현우,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는 독자가 직접 2021년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소설과 시집을 선정하는 행사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과 한국 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한국 소설 분야에서는 소설가 최은영의 '밝은 밤'(최은영, 문학동네)이 득표율 6.9%로 가장 많은 독자들의 표를 얻었다. 그 외에도 '지구끝의 온실'(김초엽, 자이언트북스), '그래도, 아직은 봄밤'(황시운, 교유서가), '빨간 치마를 입은 아이'(이경란, 강),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한겨레출판) 등이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얻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한 편 올 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등 총 3권을 출간한 김초엽 작가는 여러 작품을 합산해 총 7.9%의 득표율을 보여, 작가 기준 최다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는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알라딘 독자 353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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